Monday, October 24, 2011

안동 'IeSF2011 월드챔피언십' 성황리 폐막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경북 안동시를 뜨겁게 달궜던 'IeSF2011 월드챔피언십(이하 IeSF2011)'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36개국에서 온 40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을 비롯, 3만 여명의 일반 관람객들이 찾아와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대회는 국제대회인 'IeSF2011 월드챔피언십'과 국내 대회인 '제4회 안동 하회탈 e스포츠 한마당'으로 나뉘어 안동체육관 및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됐다.

특히 주최측은 게임대회뿐만 아니라 교류행사인 '2011 국제e스포츠 심포지엄'과 'IeSF 총회'를 함께 열어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은 '아바'와 '피파온라인2(피파2)'에서 우승을 거두는 성과를 올렸지만 아쉽게 종합 우승에 실패했다.

종합 우승은 '스타크래프트2'와 '피파2' 등의 순위별 점수를 집계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스웨덴이 차지했다.

IeSF총회에서는 신규 회원국 승인 심사와 국제 표준화 실행 방안 및 향후 e스포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각국 e스포츠 단체장들의 논의가 이뤄졌다.

오원석 IeSF 사무총장은 "IeSF가 올해 8개 신규 회원국을 유치하는 성과를 이뤄내 정회원국 33개국 이상의 중형급 국제 기구로 거듭나고 있다"며 "향후 2013년까지 45개국으로 회원국을 확대하고 국제 스포츠기구 등록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IeSF는 국내에서 열린 대회임에도 국내 대회 독점권을 보유한 그래텍 등과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국내 '스타2' 팀이 출전조차 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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