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October 24, 2011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 개막


 총 상금 2억원이 걸린 `네스티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개막전에서 전통의 강호 유로’와 다크호스 ‘얼라이브.엘’이 첫 승을 거뒀다.

 10일밤 열린 이날 개막전은 일반부 16강전과 4년만에 부활한 레이디스리그(여성부) 8강전  경기가 펼쳐졌으며, 리그 최초로 클랜전룰'이 적용됐다.

 가장 강력한 클랜이라 평가 받고 있는 '유로'는 첫 경기에서 '제노사이더'를 8대2로 제압하며 8강에 진출했다.

 특히 올 시즌 새롭게 '유로'에 합류한 맹영훈이 전반전에서만 ‘9킬’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승리의 견인차가 됐다.

 예선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얼라이브.엘' 역시 박준수와 강형석, 윤보현을 앞세워 '에이-팀'을 상대로 한 수 위의 플레이를 펼치며 8대1로 제압, 가볍게 8강 대열에 합류했다.

 여성부 8강 리그에서는 '피아레이디'가 '모스포스'를 8대3으로 가볍게 꺾고 4강에 올랐다. 팀의 스나이퍼 장영롱과 돌격수 유라영은 결정적인 순간마다 상대팀을 무력화시키는 플레이를 펼쳐 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전통의 강호인 'e스포츠 유나이티드'와 여성팀 '유로'가 출전하는 리그 2주차 경기는 오는 17일 오후 7시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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